한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 2016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 선정

  • 기사등록일 : 2016-12-26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2016년 제16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하였다. 시상식은 12월 27일(화) 오후 2시30분 서울 은행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제16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는 ▲이학 부문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김정선 교수(48세) ▲공학 부문에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47세) ▲진흥 부문에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수리물리과학부 이향숙 교수(53세)가 선정되었다.

이학 부문 수상자인 국립암센터 김정선 교수는 영양역학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응용영양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양역학을 기반으로 한 다수 연구에 총괄책임자 및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여 식품 영양과 여러 가지 만성질환의 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을 학계에 보고하여 우리나라 응용영양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였다.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총 64편의(impact factor 총합 262.036)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특히 응용영양학/농수산식품 분야 최상위 학술지에 한국인 고유의 식문화를 이루는 생물학적 원인에 대한 이해를 다룬 미각수용체 유전자변이-식품섭취-질병상관성 분석 연구 및 한국인 호발암 중 위암의 위험도와 관련된 엽산영양섭취 및 유전적 특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식품 및 영양과 관련된 질환 연구 외에도 한국인 암의 발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여러 역학연구들을 수행하여 발표하고 있다.

다양한 과학적 식품 및 영양관련 연구 업적들은 국내 응용영양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범람하는 무근거의 건강 관련 유사과학에 대한 과학적 근거지식을 제공하며, 이에 따른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학 부문 수상자 서울시립대 최진희 교수는 안전한 나노 소재 개발을 위한 나노 세이프설계 (SbD) 연구 및 Multi-OMICS 기반 나노독성 정밀 예측 연구로 지속가능한 나노산업 구축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오믹스를 나노분야에 적용하여 물리화학적특성에따른나노독성예측 연구, 안전한 나노소재 개발을 위한 시스템 기반 SbD(Safe-by-Design) 연구 및 나노안전성 정책 제안을 위한 시스템 네트워크 모델 기반 AOP(Adverse Outcome Pathway)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중 특히 나노 SbD는 나노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나노소재의 위해성을 고려하여 나노 제품의 안전성을 설계한다는 개념으로 경제성·효용성 위주의 현재 나노연구를 환경친화적으로 전환시켜 지속가능한 나노 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다.

또한 최근에는 이러한 나노오믹스 연구를 확장시켜 노출-독성-역학중개연구를통해 환경오염원에서부터환경성 질환 발병까지의전 과정 통합분석으로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성 질환발생 기전 규명과 예측모델 개발연구를수행하고있다.

아울러 SETAC(국제 환경독성화학회)의 오믹스 세계 전문가 그룹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연구수준의 환경오믹스를 화학물질 관리와 같은 환경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흥 부문 수상자인 이화여대 이향숙 교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국제적 위상 제고 및 수학의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수학자대회(ICM)의 2014년 서울대회에서 조직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 집행위원, 대외협력위원장을 겸임하며 서울ICM를 국내·외의 관심과 후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수학계가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울 ICM대회는 117년 역사상 역대 최고의 성공적 대회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수학 및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킴으로써 공익성과 함께 수학친화적인 문화를 창출하였다.

또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 수학 아젠다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수학의 외연을 확대하고 수학의 인지도 향상을 통한 역할 인식 구축으로 수학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권리 향상 및 역량 증진을 위하여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과학기술단체 및 대한수학회 임원, 정부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과학기술 발전 및 진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여 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인을 적극 발굴·포상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여성인재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었다.

포상분야는 이학 부문, 공학 부문, 진흥 부문으로 매년 분야별 1명씩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장과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맟춤형 교육/훈련/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