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POSTECH 물리학과, ‘AI, Data and Physics Workshop’ 개최

  • 기사등록일 : 2020-02-22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APCTP)와 POSTECH 물리학과(주임교수 윤무현)는 8일(금요일) APCTP 세미나실에서 ‘AI, Data and Physics(인공지능, 데이터와 물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흔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물리학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물리학자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과학자들이 연사로 나서 후배 학생들이 보다 친숙하게 관련 주제를 접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물리학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물리학과 머신러닝’, ‘빅데이터와 물리학’ 등의 전반적인 활용분야에 대한 소개와 ‘AI/머신러닝 분산 처리’ 등의 산업적 응용에 관련된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어쩌다 보니 데이터 과학자’의 길을 걷는 물리학자의 이야기는 많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PCTP는 다양한 연구·학술 워크숍 개최를 통해 연구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상생할 수 있는 기초과학의 근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제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PCTP 방윤규 소장은 “앞으로도 DNA (데이터, 네트워크, AI)로 대표되는 첨단기술뿐 아니라 소부장 (소재, 부품, 장비) 등 과학기술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물리학의 역할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17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의 물리학자들과의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지역 과학자들의 연구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키스스탄 17개국이다. 웹사이트: www.apct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