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n. 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세계 물리학 거장들 한자리에

  • 기사등록일 : 2022-09-09



레이저 물리학 분야의 선구적 연구에 이바지해 수많은 과학·의학적 발전의 길을 연 201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제라드 무루(Gerard Mourou)와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교수들이 피렌체 칼렌자노의 의료·산업·유물보존용 다국적 레이저 생산 전문 기업인 El.En. 그룹(El.En. Group)의 40주년 기념식에 모였다.

40주년 기념식은 물리학계의 거장 제라드 무루와 오라치오 스벨토(Orazio Svelto)를 기리는 무대이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자 제라드 무루는 오후에 열린 공개 기념식에서 플로렌스 시장으로부터 ‘피렌체 도시의 열쇠(Key to the City of Florence)’상을 받으며 파올로 살바데오(Paolo Salvadeo) El.En. 그룹 총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탈리아 레이저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벨토 밀라노 공과대학교 교수는 ‘유공 섬유 압축기’를 개발해 레이저 펄스를 통해 그 이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첨두 출력의 아토초(attosecond)의 문을 열었다. 오늘날 전 세계 많은 연구소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과학 연구와 비선형 분광학을 탐구하고 있다.

유명 정치인, 유피지 미술관 관장, 기타 기관 및 레이저계 관계자들이 팔라조 베키오 궁전의 살로네 데이 신케센토(Salone dei Cinquecento)에서 열린 기념식 갈라 디너에 참석했다. 도나 테오 스트릭랜드(Donna Theo Strickland)와 함께 ‘처프 펄스 증폭(Chirped Pulse Amplification, CPA)’ 기술을 개발해 노벨상을 받은 연구로 말문을 연 무루 교수는 과학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했다. CPA는 극히 짧은 고강도 펄스 세대에 힘입어 레이저를 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그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물리 역학을 탐구할 수 있게 만든 기술이다. 갈라 디너에는 오랫동안 노벨 물리학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2년간 위원장을 역임했던 수네 스밤베르크(Sune Svamberg) 교수, 광전자 공학과 포토닉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어슐라 켈러(Ursula Keller) 교수도 참가했다.

파올로 살바데오 El.En. 그룹 총괄은 “학계와 산업계를 잇는 자리를 만드는 것은 영광이자 영예”라며 “이번 기념식은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의 확산과 끊임없이 활기찬 대화가 교수와 졸업생들의 관계를 끈끈히 이어주고 있다”며 “그런 많은 분이 El.En. 그룹의 연구소에서 삶을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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