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순간이동·시간여행 책임진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호 50년 역사 대공개

  • 기사등록일 : 2017-09-23



엔터프라이즈호가 50여년의 세월을 거쳐 돌아왔다. 넷플릭스는 9월 25일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Star Trek: Discovery)>를 전 세계 188개국에 스트리밍한다.

과학과 우주에 대한 동경, 미래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해 온 <스타트렉>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그 시작에는 언제나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가 있다. <스타트렉>의 우주선과 함께 광활한 우주로 여행을 떠나보자.

미국 최초의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는 사실 1966년 첫 방영을 시작한 <스타트렉>에서 먼저 등장했다. NASA에서 우주왕복선을 개발할 당시, 최초의 우주선은 ‘엔터프라이즈’가 되야 한다며 <스타트렉>의 팬들이 NASA와 당시 미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고 백악관 앞에서 시위까지 벌이면서 최초의 우주선의 이름이 <스타트렉>에 등장한 ‘엔터프라이즈호’가 된 것이다.

<스타트렉>의 첫 번째 ‘엔터프라이즈호’는 2245년 배경에 제임스 커크 선장이 이끄는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다. 이 우주선의 디자인은 항공기와 전기스토브로부터 영감을 받았는데 디플렉터 실드를 통해 자신을 보호하고 광자 어뢰, 페이저 등의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워프 항법을 사용해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점도 특징인데 <스타트렉>의 세계에서는 이 기술로 다른 항성계의 문명과 수백 년이 아닌 단 며칠 만에 접촉한다.

이 ‘엔터프라이즈호’는 1979년 파라마운트가 제작한 <스타트렉> 영화에서도 등장하는데, 1986년 개봉된 <스타트렉3: 스포크를 찾아서(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에서 파괴되어 사라졌다.

<스타트렉4: 귀환의 항로(Star Trek IV: The Voyage Home)> 영화에서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가 등장한다. 정식명칭은 NCC-1701-A로 설정상 2286년부터 이전 엔터프라이즈호를 대체한다.

1987년부터 TV시리즈로 방영된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Star Trek: The Next Generation)>에서는 2363년부터 항해를 시작하는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B’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리즈에서 첫 비행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제임스 커크 선장의 구조요청을 받게 된다.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Star Trek: First Contact)> 영화에서는 ‘엔터프라이즈 NCC-1701-E’가 등장하고, 2001년 TV시리즈로 시작했던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Star Trek: Enterprise)>에서는 조나단 아처 선장이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 NX-01’ 우주선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5일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넷플릭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는 새로운 우주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븐 호킹을 포함한 수많은 과학자와 우피골드버그, 벤스틸러 등의 유명 배우에게도 수많은 영향을 끼친 영감의 원천<스타트렉>의 새로운 우주선을 만날 기회를 놓치지 말자. 웹사이트: www.netfli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