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역을 대표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구성된 창작 오페라 4편을 무료로 공연한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창작 오페라 연구 사업의 첫 열매를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으로 편성, 전막 오페라로 무대에 올리게 된 것이다. ◇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작 오페라 연구회 결실 선봬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카메라타 창작 오페라 연구회’는 2021년 7월 오페라 탄생의 근원지였던 16세기 피렌체의 ‘카메라타’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D-Opera 제작을 위해 구성된 연구 모임이다. 그동안 분야별 자문위원의...
그랜드오페라단이 창단 26주년을 기념해 금정문화회관과 공동으로 10월 27일(목)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마술피리’ 공연을 개최한다. ‘마술피리’는 독일의 그라츠 국립음악대학 지휘과를 졸업하고 부산시향 부지휘자, 진주시향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한 윤상운 동의대 교수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오페라 연출 과정을 이수한 안지환 신라대 명예교수, 전문 뮤지컬 극단 동그라미그리기 상임 연출 오계영과 국내 정상급 모차르트 전문 오페라 주역 가수들을 초청해 모차르트 최후의 대작 오페라를 무대...
‘다리를 넘어(Over the Bridge)’라는 주제로 열린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코로나로 단절됐던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활력 넘치는 교류를 끌어냈다. 2021년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로 끊어진 다리를 놓고, 다시 대면 페스티벌을 시작했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올해 그 다리를 넘어 본격적으로 소통을 주도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170여개 문예회관과 350여개의 예술단체 및 장비업체 등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코카카는 2019년부터 공청회를...
영등포문화재단이 문래창작촌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규모 창작 공간들을 연결하고 영등포구 전역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연대와 상생의 예술제 ‘2022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를 개최한다. 2019년 문래창작촌예술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2022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는 ‘예술로 3일’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의 활로를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젠트리피케이션의 흐름 속에서도 예술을 벗 삼아 오랜 기간 지역을 가꿔온 문래창작촌 예술가들과 창작 공간들을 널리 알리면서, ...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최호권)의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배다의 낭독공연 ‘배다 인큐베이팅’이 9월 30일(금)부터 10월 9일(일)까지 2주간 대림도서관 어린이유아열람실 및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낭독공연은 지속적으로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있는 극단 배다의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작품 개발을 모색하고자 진행된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극단 배다의 3인 연출과 함께 3편의 작품이 공연장을 벗어난 공간에서 실험적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극 ‘꼭꼭 접어, 콩콩콩!’(작 장인영·연출 김호준)이 대림도서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