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박영사는 조선 후기, 인간 실존의 밑바닥에서 시작된 개혁의 문화사를 담아낸 ‘하늘의 신발’(설지인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일곱 명의 인물을 통해 보는 조선 후기 동서양 문화 융합과 조선 안에서 시작된 개혁의 역사와 새로운 질서와 새로운 인간학 안에서 미래를 본 이들이 자신들의 삶과 죽음으로 만들어낸 변혁의 기록을 소개한다. 조선은 중국 이외 그 어떤 나라와도 관계하지 않은 채 세계로부터 완전히 고립돼 있던 오지였다. 그 어느 외부인도 국경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고, 그 어느 조선인도 밖으로 나가거나 교류할 수 없...
중앙대문인회가 1월 15일(화) 오후 3시 서울 남산 자락에 있는 문학의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제26회 중앙대문학상 시상식·2022년 중앙대문인회 정기총회 및 제12호 중앙대문학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 인원만 참석, 방역 수칙 매뉴얼에 따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KBS 아나운서 출신 이후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분순 중앙대문인회 회장을 비롯해 문단 원로인 이근배 전 예술원 회장, 김후란 문학의집·서울 이사장, 신세훈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올 3월 18일 개막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강석주)은 1월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성인 기준 1만2000원인 관람권을 조기 예매 기간에는 50% 할인된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군경과 어린이 관람권도 50% 할인해 각각 3000원,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티켓은 주제관 매표소에서 발권할 수 있으며, 티켓 소지 시 모든 기획전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
바른북스 출판사가 인문 도서 ‘책 읽어주기의 힘’을 출판했다고 25일 밝혔다. ‘책 읽어주기의 힘’은 남녀 아동의 특성을 알아보는 것에서 시작해 아이가 그림동화 읽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이유를 새로운 관점에서 설명한다. 언어 능력 발달을 위해 모든 말과 글을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책을 읽는 아이보다 편독을 하는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이 빠르다. ‘언어 능력 발달’을 목표로 삼는 ‘국어 교육’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함께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밝힌다. ‘다양성의 덫’에 걸린 부모는 이 책을 통...
서울문화재단이 지난해 10월 임기를 시작한 이창기 대표이사의 취임 100일을 맞아 2022년에 중점 추진할 ‘3대 전략, 10대 혁신안’을 26일(수)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예술로 함께, 시민 곁으로”란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3대 전략’은 첫째,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를 위해 지원정책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둘째, 비대면 시대에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며 셋째, 투명하고 공정한 예술환경 시스템의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10대 혁신안’은 △‘서울예술상’ 제정 및 그물망 예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