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수준 높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을 9월 3일(금)부터 26일(일)까지 문화비축기지 T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의 금·토·일요일에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저글링, 차이니스 폴, 후프 등 다채로운 서커스 작품 22편을 총 52회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관람 인원을 30% 줄이고(99명→70명...
바른북스가 양희범 시집 ‘흔적, 의미 없는’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책 소개 우리는 존재하고 있는 걸까?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어쩌면 가슴속에 흔적으로 남을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에게서 의미를 찾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치가 있을 때 그것을 의미라고 이야기를 한다. 의미가 없다는 것은 가치가 없다는 것이므로 우리는 서로에게 의미를 잃어간다. 가치가 없다는 건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쓸모없는 영혼들은 그렇게 상처받아 간다. 하지만 정말 우리는 의미 없는 사람들일까, 어쩌면 내 안에 숨겨진 의미를 찾지 ...
바른북스 출판사가 정치사회 신간 ‘지경학의 이론과 실제’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 책 소개 문화원장이 던지는 포스트 코로나 한류 전략, ‘중국을 버려야 한류가 산다’ 케이팝, 웹툰, 한식 등 브라질 한류 트렌드 분석에서 비즈니스 노하우까지 총망라 문화정책연구자 기관 종사자, 한류 콘텐츠 수출 기업, 남미진출 기업의 필독서 ‘남미의 중국’ 브라질의 한류 소비에 대한 생생한 시장정보. ‘공유경제의 천국 상파울루’, ‘브라질 알고 보니 혁신국가’, ‘원조문명 없는 문화강국 브라질’ 등 우리가 몰랐던 브라질 이야기를 에피소드와 곁...
‘팍스 차이나’, ‘긍정의 온도’ 등 인기도서를 연이어 출판하고 있는 도서출판 북그루가 이창호스피치연구소 이창호 대표의 우리의 미래, 지구의 생명 ‘생태문명’이 10월 10일 발간된다고 1일 밝혔다. 인류문명의 발달과 함께 인구의 증가는 수많은 산림, 초원, 습지를 농경지와 마을로 바꿔 인간은 자연이 제공하던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혜택을 더이상 얻을 수 없게 됐다. 더욱이 인간의 생산 활동으로 생기는 각종 공해와 폐기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고 파괴돼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석탄과 석유와...
대안공간 루프는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박형근 개인전: 차가운 꿈Bleak Island’을 개최한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형근은 2005년부터 오름, 바다, 계곡, 동굴을 다시 찾기 시작한다. 이후 17여 년 동안 제주의 표면을 대형 카메라로 기록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있다. 제주의 표면이 100여 년간 근대사의 흔적이었다는 사실이다. ‘천혜의 자연’으로 불리는 제주의 표면은 실은 근대사의 오작동이 빚어낸 흔적이었다. 작가는 ‘낭만적인 제주 풍경은 허구’라고 말한다. ‘알뜨르(2014)’는 격납고 안에서 밖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