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 최수지가 3월 27일 강남구 역삼동 앙상블리안홀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각각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수지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3번을 비롯해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 1번, 바르톡 비올라 콘체르토 등 클래식 곡과 더불어 스튜디오 지브리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대중적인 곡으로 관객을 만난다. 최수지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특별한 연주도 선보인다. 영국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피스트 이안 림(Ian Lim ...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정이삭 감독,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주연의 ‘미나리’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누적 관객 12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 포스터 주연의 ‘모리타니안’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미나리’가 예매율 27.9%로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일본 역대 박스...
문래동 ‘도시간’이 박용석 개인전 ‘북면 겨울의 빛’을 3월 28일까지 개최한다. 공간설계와 기획회사인 공간주가 운영하는 도시간은 ‘도시의 시간을 잇다’라는 의미로 작은 공간이지만 강한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 간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는 장소다. 도시간은 전문 예술인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창작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올 3월부터 ‘월인전’ 프로젝트를 기획해 매월 한 사람의 소소한 이야기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작을 알리는 박용석 작가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사회공포장애로 투병해 왔다. 도시를 피해 가평 북면에 머...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세월호 생존자 김동수 씨의 이야기를 담은 책 ‘홀 :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의 알라딘 북펀드 금액이 1000만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홀 :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는 용산참사, 제주 강정마을 투쟁, 제주 4·3 등 한국사회의 굵직한 사건들을 그려온 만화가 김홍모가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선보인 이야기로 4·16 재단 공모 ‘모두의 왼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파란 바지 의인’으로 알려진 세월호 생존자 김동수 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소방 호스를 이용해 승객 20여 명을 구조한 인물이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최근 만화 분야의 출간 및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그래픽 노블의 약진으로 만화 분야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노블의 2020년 출간 종수는 10년 전인 2010년 대비 약 4배 늘고, 판매량 또한 7배 증가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픽 노블은 그림(graphic)과 소설(novel)의 합성어로,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따른 작품 분야다. 만화와는 달리 연재 형식이 아닌 스토리의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출간되며 문학성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