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삼일로창고극장은 공동운영단과 함께 기획 프로그램 ‘2020 창고개방: 창고에서 창고로’(이하 ‘창고개방’, 기획 전윤환·허영균)를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 선보인다. ‘창고개방’은 ‘삼일로창고극장을 개방하라’는 콘셉트로 2018년 개관 이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삼일로창고극장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공연예술계의 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객과 직접 만나 작품을 펼쳐온 공연예술 장르의 특성이 흔들린 지금, ‘창작...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단장 김경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예술청 거버넌스 그룹 ‘실험적 아트프로젝트’ A팀이 주관하는 프로젝트 전시 ‘꺼내, 잇는’이 11월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마로니에 공원(종로구 대학로8길 1) 일대에서 진행된다. 꺼내, 잇는은 예술청 거버넌스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꺼내 예술계 안과 밖, 현실과 환상을 잇는 프로젝트다. 예술가의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으며 모인 내용을 시각예술 언어로 변환...
바른북스 출판사가 ‘귀 기울이면 들리는 소리’ 에세이 신간을 펴냈다. ◇책 소개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책! 저자의 깊이 있는 사유와 신선한 통찰과 만나 공감받고 힐링한다. 동·식물의 삶에서 지혜를, 예술과 영성의 세계로 초대받아 행복을 맛본다. 코로나로 힘들어진 일상 속에서 자기만의 온전한 행복을 찾아가는 책! 자연의 소리와 내면 침묵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찰하는 삶을 저자의 독특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으로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그려낸 책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산책을 하며 온몸의 열린 감각으로 보고...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천영필 시인이 세 번째 시집이자 사랑의 대서사시집인 ‘엘리제를 위하여’를 펴냈다. 이 시집은 그가 군대 생활을 하며 애인에게 보낸 연애편지를 모아 묶은 것으로 40여년이 지나 지금은 그의 아내가 된 그때 애인이 연애편지를 모아 시집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에서 탄생했다. 천영필 시인은 ‘아내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라는 제목의 자서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 여기 까지 왔다 // 사십 여 년이 지난 / 오로지 사랑이라는 한 가지만을 추구했던 지설의 / 몽환...
플레이티켓은 극단 풍경(대표 박정희)이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여성, 희곡쓰기를 주제로 한 연극 ‘작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극단 풍경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작가’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5월 첫 번째 사업으로 선택한 장 주네에 이어 현재 영국 연극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엘라 힉슨의 ‘작가(The Writer)’를 무대에 올린다. 엘라 힉슨의 극작법은 단순히 소재로써 여성의 이야기를 올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