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아들에게 선물한 제주’를 출간했다.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꿈도 꾼 적 없는 제주도로 이주를 하게 됐다. 당시의 제주도는 고교 입학도 시험을 치러야 했고 고교 평준화도 돼 있지 않아 학교별 수준 차이나 희망 학교 입학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그런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싶지 않았던 모자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홈스쿨링을 선택한다. 이상만큼 대단한 홈스쿨링은 아니었지만, 아들은 하고 싶었던 일들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했다. 학습 면에서도 자신의 몫을 해내 행복한...
좋은땅출판사가 시집 ‘바람나무’를 출간했다. ‘바람나무’는 시와 작은 평온에 대해 5부로 구성한 시집이다. 1부 바람나무는 후회와 두려움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럴수록 자신을 채찍질하고 나무의 삶에 연연해하지 않으며 새로운 바람의 삶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작가는 “불교에서의 108번뇌, 어쩌면 그 108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 번뇌는 곧 그 사람의 다양한 모습일 것 같다”며 “평온한 마음을 건드리는 건 또 다른 나 이면서 결국 나 자신”이라고 이야기한다. ‘바람나무’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코로나 블루(blue)로 모두가 우울한 시기, 작품을 보며 파안대소(破顔大笑)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회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를 진행하고 있는 전시 기획사 엑스씨아이가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이름은 ‘한 행운을 뽑다’다.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는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유에민쥔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으로, 아이돌 그룹 BTS 멤버 RM도 찾을 만큼 올해 꼭 봐야할 전시회로 평가된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대형 회화 작품부터 청동상, 대표작과 2020년 최신작까지 유에민쥔의 작...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1억원 규모의 1.5%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채현일)은 대림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와 전국 최초로 예술 활동 진흥을 위한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긴급 대응 사업으로 총 1억원의 긴급자금 대출을 진행했고 총 23개의 지역 예술단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문화예술계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가 중단되는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구...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94만 관객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개봉 첫 주 2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왕가위 감독의 <해피 투게더>가 재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예매율 40.5%로 개봉 2주차에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1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소울>은 예매율 25%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