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돌비 시네마’ 2호점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메가박스 안성스타필드 지점에 9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7월 서울 코엑스 지점에 돌비 시네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뒤 이번이 두 번째 개관이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함은 물론 맞춤형 설계를 토대로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영화관이다. 듀얼 4...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와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가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조선말 큰사전의 역사를 소개하고, 한글과 관련된 사전 및 도서를 추천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글자인 한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고,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우리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산물인 조선말 큰사전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말 큰사전은 75년 전 옛 서울역 뒤 운송창고에서 발견된 원고로 1957년 출간한 사전이다. 예스24는 기획전에서 소개된 도서를 ...
좋은땅출판사가 ‘여성 직장인으로 살아 내기’를 펴냈다. 김명희 저자는 2004년 공인 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이래로 주로 여성 근로자들을 밀착 컨설팅해 왔다. 직장생활을 이어 가고 싶지만 결혼, 출산, 육아로 어쩔 수 없이 커리어를 접어야 했던 수많은 사례가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노무사를 시작할 당시부터 십수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저자는 같은 여성으로서, 또 같은 근로자로서 노동법이 낯선 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근로기준법과 그 적용 사례들을 보여 주고, 혹 권리를 ...
좋은땅출판사가 ‘그들만의 간접화법’을 펴냈다.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펴낸 전성규 시인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사로운 사건이나 사물들을 소재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그들만의 간접화법’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들에 대해 시인만의 시적 언어로 담담하게 풀어낸 시집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자기만의 성찰과 감동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시집 곳곳에는 일상에서 드러난 사물에 대한 시인의 통찰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독자들은 시집을...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과 한무숙문학관은 서점과 문학관이 만난 가을, 소설가 정용준을 초청해 10월 9일 금요일 오후 5시에 혜화동 위트 앤 시니컬에서 소설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시인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한 편의 소설을 함께 읽는 참여형 소설 낭독회로 낭독 대상 작품은 작가의 단편소설 ‘사라지는 것들’이다. 마음의 계절인 가을, 채워진 것보다 비워져가는 것에 눈이 갈 때 따뜻한 곁이 될 수 있는 소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가 정용준은 2009년 ‘현대문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