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위암 투병일기를 연재한 인기 인스타그램 계정 ‘사기병’의 주인공 윤지회 작가의 일곱 번째 그림책 ‘도토리랑 콩콩’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윤지회 작가는 세련된 화면 구성과 뛰어난 색채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림책 작가로, 그간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2018년 2월 위암 말기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그녀는 힘겨운 투병생활 중에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삶에 대한 기록을 이어나가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근 1년 ...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민속예술연구지 ‘서낭당’ 제5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는 무신도(巫神圖) 도판 사십여 점과 각 도판 해설, 그리고 무신도에 관한 논문을 수록했다. ‘서낭당’ 제5집에 실린 무신도는 한국민속극박물관 설립자이며 저명한 민속학자인 고 남천 심우성 선생이 평소 소장하던 자료로서, 2000년대에 제자 김자경 사진작가에게 의뢰해 남긴 것들이다. 본래 무신도는 새 본을 제작하거나 이를 모신 무당이 죽게 되면 태우거나 땅 깊이 묻어버려 무신도를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같은 희소성으로 학술적으로 중요...
예스24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훈육법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6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일인칭 단수’는 아홉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2021년 트렌드를 전망한 ‘트렌드 코리아 2021’은 한 계단 내려 3위를 차지했다. 류시화 시인이 엮어낸 사랑과 희망을 깨우는 아름다운 시 모음집 ‘마음챙김의 시’가 네 계단 오른 4위, 펀딩 1812% 달성 및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으로 화제가 된 힐링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좋은땅출판사가 ‘梅郞雀子(매낭작자)’를 펴냈다. 요즘엔 한시를 보기도 어려울뿐더러 쓰는 사람도 거의 보기 힘들다. 거기에 자신의 시를 담기보단 예전의 것을 담아다 자신의 것인 양 행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했던 극월 박상원 선생은 직접 한시를 써 자신의 것을 담은 책을 내고자 했다. 그리하여 모인 일백 편의 길고 짧은 한시는 산과 강, 나무와 꽃을 품었으며 사랑과 그리움, 즐거움과 슬픔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저자의 작품은 시호인 극월(隙月)처럼 그가 복잡한 세상에 얽매여 살아가지 않고, 구름 틈으로 새어오...
좋은땅출판사가 ‘사랑앓이’를 펴냈다. 이 책은 사랑의 소중함과 운명 같은 사랑의 위대함을 그린 시집이다. 사람의 가슴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내 의지대로, 뜨거운 심장이 뛰는 대로 조금은 더 향기 있고 윤기 나는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설령,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 그, 시가 되는 가슴으로 숨 쉬며 살고 싶은 그, 사람의 가슴으로 시를 쓰고 싶은 작가의 바람이 시 하나하나마다 절절하게 녹아있다. 사랑은 빨간 실의 운명으로 맺어져 억겁의 세월을 이어진 것이기에 상대를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