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인비저블맨>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34만을 동원했다.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샘 멘데스 감독의 전쟁 영화 <1917>은 누적 관객 55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대다수의 영화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미룬 가운데 뚝심 있게 예정대로 개봉을 강행한 토드 헤인즈 감독, 마크 러팔로 주연의 <다크 워터스>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다크 워터스>가 예매율 18.6%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여성 범죄를 소재로 삼아 리얼하게 녹여내 큰 호평을 받은 범죄 수사 스릴러 《걸스 라이크 어스》가 발간됐다. 뉴욕 롱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연쇄 살인으로 보이는 여성의 죽음과 그에 얽힌 사회 거물들, 경찰과의 유착 등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FBI나 경찰 등 수사 기관과 언론 등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유달리 돋보이는 작품이다. ◇살해된 여성들, 드러나는 범인의 실체 FBI 요원 넬 플린은 약 10년 동안 고향에 오지 않았다. 그 말은, 10년 동안 아빠와 만나지 않았다는 소리다. 강...
좋은땅 출판사는 ‘빵점엄마 백점일기’ 시리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조은일 저자의 신간을 출간하였다. ‘빵점엄마’로 자신을 표현하던 저자의 유머감각은 할머니가 되어서도 여전하다. 독립한 자녀들과도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손자녀들에게 내리사랑을 퍼붓는 중이다. 300원(?) 때문에 속상해하는 손녀,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손자의 이야기와 스마트 스피커 ‘샐리’와 정답게 대화를 나누고, 딸들에게 ‘독거노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저자의 유쾌한 이야기가 고이고이 담겨 있다.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해줄 저자의 다음 이야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조성복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물푸레나무처럼’을 펴내 화제다. 조성복 시인의 아호는 화담(花談)으로 2017년 ‘창조문학’ 시 부문에, 2018년 ‘창조문학’ 수필 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조성복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하여 “물푸레나무 무성한 숲길을 지나 호숫길을 걸었습니다 / 나에 걸맞은 소녀가 되어 / 하하 호호 이야기 또한 무성했습니다 / 때론 희끗희끗 머리칼에 자신이 움츠러들 때도 있었지만 / 우리 문학도들의 이야기꽃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 푸른 후수를 바라보며 작품을...
비즈니스북스가 부동산 고수 제네시스박의 신간 ‘대한민국 부동산 초보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정석’을 출간했다. 이 책은 무일푼 월급쟁이에서 4년 만에 부동산 부자가 된 제네시스박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법을 담은 책이다. 2019년 12·16 대책과 2020년 2·20 대책,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속 제대로 된 내 집 한 채 마련하지 못한 부동산 초보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인천이나 수원 등 경기도까지 수개월 만에 집값이 몇 억씩 오르는데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 “그런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