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시낭송과 교수로 활동 중인 이연분 시인이 세 번째 시집 ‘한밤중의 돌고래 쇼’를 펴내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연분 시인은 마음가짐이 정갈한 사람이다. 남을 험담하거나 말을 옮기지 않고, 늘 밝은 모습으로 웃어주는 사람이다. 불의 앞에서는 굽힐 줄 모르는 선비의 기개가 있고, 남의 어려움 앞에서는 함께 감내하는 따스한 정이 있는 천상 여자다. 표제작이 된 ‘한밤중의 돌고래 쇼’는 지금 남편의 이야기다. 그녀의 남편은 지금 시력을 잃어가는 중이라고 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을 도려...
미국과 캐나다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작가 DAVID B. JANG의 작품전이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안젤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주목받았으며 DAVID B. JANG의 설치 작품들은 미국 LA국제 공항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안젤리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생존이나 삶의 기술’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작가는 “생존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와 관리가 요구되며 이는 에너지의 활용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와 물질은 파괴되어 ...
‘사진협동조합 ㅅ(시옷)’은 창립 기념 기획으로 박경태, 김동우, 문선희, 심규동, 한다은 등 다섯 사진가를 매달 한 명씩 초대하여 서울도심권50플러스센터(종로3가)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갖는다. 이번에 초대되는 다섯 사진가는 각자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으로 그간 사진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행사를 기획한 정명식(43) 사진가는 “1999년 ‘한국사진사’가 집필이 된 이래 등장한 20~40대 사진가 중 주목받는 다섯 명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밀레니엄을 거쳐 한국 사진의 현재를 돌아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한·헝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한헝가리문화원이 12일(목) 서울 유네스코 회관에 설립됐다. 1989년 구동구권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과 수교한 헝가리는 30년간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정서를 이해하며 우호관계를 발전시켜왔다. 2012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한국문화원이 설립돼 유럽에 한류를 알리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바 있다. 다년간의 준비과정 후 헝가리 정부는 대한민국 서울 중심부에 헝가리문화원을 설립하기로 결정, 12일 헝가리 외교통상부 씨야르토 페테르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원 행사가 열렸다. 비케시처버...
GS홈쇼핑과 서울문화재단은 함께 문래동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에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2019년 한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에 기여한 8곳의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매년 자발적으로 민관 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 단체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이를 격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