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농업협동조합, 화성시문화재단에 객석나눔사업 3000만원 기부금 전달

  • 기사등록일 : 2020-02-28



화성시문화재단과 NH태안농업협동조합이 2월 5일(수) 오후 3시 관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객석나눔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NH태안농업협동조합(이하 ‘태안농협’)은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진행하는 객석나눔 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더 많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5일 오후 3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 현장에서 태안농협 김형규 조합장은 “태안농협이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환원을 하고자한다”며 “기부금이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기부금 전달의 취지를 말했다.

이에 화성시문화재단 최형오 대표이사는 “기관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객석나눔사업을 대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 방향에 대한 의지와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증대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태안농협이 지정 기탁한 기부금은 2020년 한 해 동안 관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다문화 및 장애인 가구, 새터민 등 시민들이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화성아트홀, 반석아트홀, 누림아트홀)의 기획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2008년부터 시민들을 위한 객석나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태안농협과 함께하는 객석나눔사업으로 1089명의 시민들이 총 20작품을 관람했다. 2020년 태안농협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객석나눔은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기획공연에 한하며, 관련사항은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개요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립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h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