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집콕’하며 즐길 수 있는 페이퍼아트 도안 및 보드게임 무료 제공

  • 기사등록일 : 2020-06-10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일상을 달래기 위해 6월 10일(수)부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집콕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집콕 콘텐츠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화성독립운동가 페이퍼 아트>와 보드게임 <사강시장 가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이 콘텐츠는 화성 독립운동을 이끈 인물들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집에서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화성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새로 공개하는 집콕 콘텐츠 <화성독립운동가 페이퍼아트>는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화성의 독립운동가 변기재, 안종락, 홍헌의 초상을 페이퍼아트 형태로 만드는 취미결합형 콘텐츠이다. 제작 도안은 10일부터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홈페이지(www.jeam.or.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제작 방법을 담은 영상을 추후 기념관 홈페이지와 화성시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 ‘화성시미디어센터 - 마스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집콕 콘텐츠인 보드게임 <사강시장 가는 길>은 1919년 3월 28일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어난 만세운동 이야기를 담은 게임으로 당시 화성의 독립운동가 홍면옥이 아이들과 함께 골목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이야기를 담은 도서 ‘태극기를 그리는 아이들’을 기반으로 했다. 게임과 함께 기반이 된 스토리북 영상 또한 배포될 예정이며 보드게임 내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여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사이트(naver.me/F4ikeU9W)를 통해 신청 받아 선착순으로 100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이 보드게임은 화성시 관내 아동지역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도 배포될 계획이며 신청자들은 모든 신청 접수가 마감된 6월 24일 이후 우편(택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시민들이 집콕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집콕 콘텐츠와 관련한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개요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립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h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