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플러스, 중국 금지곡 ‘유리심장’의 가수 ‘네임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아시아 표현의 자유 옹호

  • 기사등록일 : 2022-04-05



신생 글로벌 영어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타이완플러스(TaiwanPlus)가 인디 다큐멘터리 시리즈 ‘로드 투 레거시(Road to Legacy)’의 마지막 4편을 공개했다. 타이완플러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많은 사람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대만의 역동적인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지렛대 삼아 대만의 남다른 스토리와 뉴스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사명에 매진하고 있다.

로드 투 레거시는 대만에서 활동하는 인디 밴드 10팀을 카메라에 담은 타이완플러스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귀에 꽂히는 노래로 수많은 온라인 팔로워를 둔 말레이시아 가수 네임위(Namewee)도 특별 출연한다. 네임위는 아시아 전역에서 불평등과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운동가로도 유명해서 종종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곤 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싱글 ‘유리심장(Fragile)’을 발표해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중국 정부는 홍콩과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가사를 담아 중국을 모욕했다며 유리심장을 금지곡으로 지정했다.

아시아의 중심에서 대만이 이룬 남다른 민주주의 환경을 잘 알고 있는 네임위는 대만이 언론·표현의 자유를 보호해 주길 바라고 있다. 금지곡들을 들려줄 타이베이 콘서트를 계획 중인 네임위의 열정적인 모습이 로드 투 레거시에 담겨 있다.

아스카 우(Asuka Wu) 레거시 브랜드 매니저는 대만에서는 금지곡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다고 지적하며 “이런 콘서트는 자유의 땅 대만에서나 개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임위는 콘서트를 통해 대만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

로드 투 레거시는 음악을 관통하는 인상적인 멜로디와 정치 풍자 이면에 숨은 네임위의 열정적이고 진지한 모습을 조명한다. 곡을 녹음하고 영화 프로젝트를 지휘하며 시상식에도 참석하지만, 기자와 정치인들에게 시달리며 한때는 수감 생활도 했던 네임위의 모습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그 모든 고난이 네임위가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임하며 자신이 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는 배경이다. 네임위는 “무대 위 공연이 다가 아니다”며 “불평등과 싸우며 냉혹한 현실을 직면한 후 창의력을 유지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공연의 의미는 바로 그 용기”라고 덧붙였다.

로드 투 레거시의 마지막 4편에는 모국어인 파이완어로 노래를 불러 센세이션을 일으킨 원주민 R&B 가수 아바오(ABAO),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음악 인생을 시작해 대만에서 인기 최정상을 달리고 있는 베이시스트 리니온(LINION)이 등장한다. 타이완플러스는 로드 투 레거시 전편을 무료로 스트리밍하고 있다. 웹사이트(tw.plus/jarvJ)에서 티지 백(Tizzy Bac), 88발라즈(88BALAZ), 나이틴텔(Nighteentael), 파 푼 밴드(PA PUN BAND), 다다도 황(Dadado Huang), 스위트 존(Sweet John), 넥스트 빅 씽(The Next Big Thing) 등이 참여한 로드 투 레거시 시리즈의 전체 에피소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0403005024/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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