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4월 12일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의 신간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의 정식 출간을 앞두고 예약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알랭 드 보통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불안 △인생학교 등 베스트셀러를 펴내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일상의 철학자이다.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간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현재 청소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을 날카롭게 꿰뚫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난...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3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종합 베스트셀러 동향을 바탕으로 1분기 주목할 만한 서점가 세 가지 이슈를 꼽았다. ◇환상에서 일상으로… 소설 베스트셀러 트렌드 변화 지난해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등이 이끈 힐링 판타지 소설 트렌드를 지나 1분기에는 ‘불편한 편의점’과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 소설들이 주목받았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각각 잠들어야...
좋은땅출판사가 류시경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패랭이꽃 백서’(도서출판 옥연서사)를 펴냈다. ‘패랭이꽃 백서’는 코로나19가 세상을 뒤덮은 3년간 세계 최장기 봉쇄의 기록을 세운 도시 멜버른에 묶여 산 류시경 시인의 묵상한 삶과 죽음, 자유와 인연들에 대한 목마름과 그리움이 주류를 이루는 시집이다. 류시경 시인은 이번 책에 “코로나19로 삶이 무겁고 힘들지만, 모두가 마음만은 늘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패랭이꽃 백서’는 총 63편의 시가, 1부 ‘그곳에서’, 2부 ‘그리움, 그리고 몽환’, 3부 ‘나에게 부...
좋은땅출판사가 ‘영원을 향한 그리움’을 펴냈다. ‘영원을 향한 그리움’은 2부에 걸쳐 총 64편의 시가 담겨 있다. 하느님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하고 진실한 나와 너의 모습을 더 사랑하신다고 말하는 전미경 시인은 낯선 여행지에서의 성당에서, 자연 속에서, 일상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깨달은 이야기들을 시로 써 내려갔다. 시인은 시집을 여는 첫 번째 시 ‘무 행복 속의 행복’에서 “세상의 패배자인 것처럼 낙오자인 것처럼 떨어져도, 그것은 세상의 관점일 뿐, 나란 존재는 무엇으로 꾸밀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
철학·사상,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고전들 가운데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고전들을 엄선한 ‘문예인문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이 출간됐다. 문예출판사는 1872년 빈대학을 떠나며 고별 강연을 남긴 루돌프 폰 예링의 강연 원고를 대폭 보완한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은 초판 출간 20년 만에 20여 개국에서 21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지금까지 50여 개 이상 언어로 번역됐다. 이번에 문예인문클래식으로 발간되는 ‘법과 권리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