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류시경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패랭이꽃 백서’(도서출판 옥연서사)를 펴냈다. ‘패랭이꽃 백서’는 코로나19가 세상을 뒤덮은 3년간 세계 최장기 봉쇄의 기록을 세운 도시 멜버른에 묶여 산 류시경 시인의 묵상한 삶과 죽음, 자유와 인연들에 대한 목마름과 그리움이 주류를 이루는 시집이다. 류시경 시인은 이번 책에 “코로나19로 삶이 무겁고 힘들지만, 모두가 마음만은 늘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패랭이꽃 백서’는 총 63편의 시가, 1부 ‘그곳에서’, 2부 ‘그리움, 그리고 몽환’, 3부 ‘나에게 부...
좋은땅출판사가 ‘영원을 향한 그리움’을 펴냈다. ‘영원을 향한 그리움’은 2부에 걸쳐 총 64편의 시가 담겨 있다. 하느님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하고 진실한 나와 너의 모습을 더 사랑하신다고 말하는 전미경 시인은 낯선 여행지에서의 성당에서, 자연 속에서, 일상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깨달은 이야기들을 시로 써 내려갔다. 시인은 시집을 여는 첫 번째 시 ‘무 행복 속의 행복’에서 “세상의 패배자인 것처럼 낙오자인 것처럼 떨어져도, 그것은 세상의 관점일 뿐, 나란 존재는 무엇으로 꾸밀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
철학·사상,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고전들 가운데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고전들을 엄선한 ‘문예인문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이 출간됐다. 문예출판사는 1872년 빈대학을 떠나며 고별 강연을 남긴 루돌프 폰 예링의 강연 원고를 대폭 보완한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은 초판 출간 20년 만에 20여 개국에서 21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지금까지 50여 개 이상 언어로 번역됐다. 이번에 문예인문클래식으로 발간되는 ‘법과 권리를 위한 ...
오리지널 몰입형 전시 빛의 시어터가 5월 27일 개관을 확정하고, 첫 전시로 ‘빛의 시어터: 클림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빛의 시어터는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제주 ‘빛의 벙커’에 이은 티모넷(대표 박진우)의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 ‘빛의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워커힐 시어터’ 자리에 마련됐다. 빛의 시어터는 1963년 개관 이후 50여 년간 공연 문화계에서 상징적 역할을 해온 워커힐 시어터를 빛으로 재탄생시켰다. 조명과 무대장치 등 기존 공연장의 공간적 특색과...
티앤비엔터테인먼트가 3월 29일(화)부터 4월 10일(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갤러리 반포대로5에서 제9회 김기나 초대전 ‘와유산수(臥遊山水)-현대적 감각을 덧입힌 입체산수화’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9회 김기나 초대전은 한국적 색채감에서 오는 생동감을 대조시켜 현대적 감각의 입체적 산수풍경을 표현한 개인전으로, 전통적 산수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힌 작품으로 형형색색의 꽃더미에 파묻혀 살고픈 산수화를 표현했다. 臥遊山水(와유산수)란 주제어로 이미 널리 알려진 김기나 작가의 작품은 색한지와 오방색을 소재로 한국적 산수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