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내 이름은 김다혜’를 펴냈다. ‘내 이름은 김다혜’는 1980년대 초 북한에서 태어나 격동의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저자의 ‘기억의 조각’들로 구성됐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된다. 전반부는 저자가 북한에서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를 보내고 북한을 탈출한 시기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저자는 공산권 붕괴를 앞둔 1980년대에 북한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전국적으로 수많은 아사자가 발생한 ‘고난의 행군’ 시기에 청소년기를 보냈다. 유년기 시절에 겪었던 림수경 방북 사건(1989년)과 김일성 사망...
비즈니스북스가 부의 효용부터 넛지까지 경제학의 300년 역사를 선택 이론 중심으로 다룬 경제 입문서 ‘경제학 오디세이’를 출간했다. ‘경제학 오디세이’의 저자 조지 슈피로는 의사결정에 대한 아이디어가 얼마나 중요한 진화를 이뤘는지 추적해 이 책에 담았다. 수학 이론부터 경제학 이론까지 두루 소개하고, 방대한 범위의 경제사상을 보여줌으로써 복잡한 환경에서 경제학이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하는지 집중했다. 경제 구조가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일수록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경제학자처럼 생각’해야 성급하게 결론지어 미래 위험을 ...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중장기 파트너십 중 하나인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이 11월 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 명칭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소셜...
beCODE는 작곡가 양선용의 음악으로 펼쳐지는 2021년 작품 ‘1,두 번째, 셋 그리고’를 11월 11일 오후 8시 서울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음악회는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숫자에 관한 창작곡으로 이뤄지며, 각 숫자가 가진 이야기와 느낌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우리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용하고 보게 되는 숫자들, 그리고 나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숫자들의 존재와 궁금증에서 시작한 작품 ‘1,두 번째, 셋 그리고’는 기존 클래식 음악회의 형태에서 벗어나 많은 청중에게...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1월 6일과 7일,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벨리니의 ‘청교도’를 선보이며,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프로덕션은 이탈리아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의 2018년 작으로, 이탈리아 현지와 한국의 수준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테크닉과 탁월한 가창력을 요구하는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 16세기 후반 영국 왕당파와 의회파의 적대관계 속 피어난 사랑을 그려낸 오페라 청교도는 청교도 요새 성주의 딸 엘비라와 왕당파 기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