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프로그램과 수원 지역 내 유관기관의 작품을 전시하는 ‘그대로 빚은 빚’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서예 △미술 △원예△ 사진 작품들과 함께 수봉재활원의 퍼즐 작품, 굿컴퍼니 별별생활체육센터의 미술·공예 작품,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미술 작품 등이 함께 전시돼 있다. 전시회를 마친 후 1월에는 유튜브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수원 지역 내 많은 문화시설과 협업해 질 높은 작품을 전시할 예...
노상현 사진작가가 월간 색소폰을 통해 3년에 걸쳐 연재 중인 코리안 재즈 34회차의 주인공으로 비안(vian)을 선정했다. 고려대학에서 철학을 수학하던 비안(vian)은 어려서부터 품어온 음악에의 열정을 포기하지 못한 채 결국 1998년 가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길을 갈 것을 결심하고, 도미길에 오르게 된다. 고교 시절 이미 피아노 연주곡을 작곡한 재능을 보인 그는 버클리 음대에서 수학하며 음악적 역량을 더욱 풍성하게 성숙시킨다. 버클리 학내는 물론, 보스톤 지역에서 수많은 연주 경험과 다양한 외국 뮤...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임명된 신임 김삼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김삼진 이사장은 한국 무용가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를 거쳐 현재 무용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무용 전문교육의 기틀 마련과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김삼진의 사저의 서’, ‘야회’, ‘반야심경’ 등의 작품을 통해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삼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예술계의 중요한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이사장...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 새해에 전막 오페라인 박쥐 등을 선보이는 가운데 새해 도약과 과감한 변화와 시도를 위한 프로그램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요한 슈트라우스 작곡의 오페레타 ‘박쥐’(J. Strauss Ⅱ, Die Fledermaus) 공연을 진행한다. 박쥐는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내용이 가볍고 이해하기 쉬우며, 무엇보다 왈츠와 폴카 같은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기분 좋은 활기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렇게 오페레타 박쥐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은 해를 넘겨도...
한강커뮤니케이션즈가 기획한 뚜껑없는 열차가 1월 4일부터 2월 13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어터에서 뚜껑 없는 열차 앙코르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뚜껑 없는 열차는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을 오롯이 형상화한 연극이다. 협동조합 문화공감이 주최·주관하고 경원아트컴퍼니가 제작, 한강커뮤니케이션즈가 기획·홍보, 작업그룹 동고동락이 협력으로 참여했다. 제국의 탐욕으로 가득 찬 지옥 같은 전장에 끌려가 상처 입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도 외면당한 청춘의 가슴 시린 풍경을 과거와 현재와 만남을 통해 담담히 그려 내며 뜨거운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