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 전통액션연희극 ‘쾌도난장(快圖亂場)’이 전문가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 종료했다. 혜산(惠山) 유숙(劉淑)의 조선 후기 풍속화 ‘대쾌도(大快圖)’를 모티브로 제작된 전통액션연희극 ‘쾌도난장’은 문화발전소 열터가 기획·제작하고, 예술마당 시우터가 연출진으로 참여했으며, 발광엔터테인먼트의 택견꾼들이 배우를 그리고 풍물마당 터주가 연주를 맡았다. 전통액션연희극 ‘쾌도난장’은 공연 전부터 무예계와 택견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2021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전...
파리 출신 보석 세공사 Frederic Zaavy에게 헌정하는 첫 모노그래프가 출간됐다. 파리 출신 보석 세공 아티스트 Frederic Zaavy(1964~2011)를 다룬 첫 모노그래프인 Stardust: The Work and Life of Jeweler Extraordinaire Frederic Zaavy(이하 Stardust)는 우주의 아름다움을 보석에 새기는 일에 매진했던 아티스트의 모습을 담고 있다. Zaavy는 스스로를 루이 14세에게 보석을 팔았던 보석상 Jean-Baptiste Tavernier의 유산 계승...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수정)은 6월 2일(수)부터 6월 6일(일)까지 신작 ‘귀토-토끼의 팔란’(이하 ‘귀토’)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판소리 ‘수궁가’를 창극화한 작품으로, 국립창극단 최고 흥행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고선웅, 한승석 콤비가 참여했다. 또한 국립창극단이 새롭게 리모델링한 해오름극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신작이라 더욱 주목된다. 창극 ‘귀토’의 극본과 연출은 고선웅이 맡았다. ‘귀토’는 ‘거북과 토끼(龜兎)’를 뜻하는 동시에 ‘살던 땅으로 돌아온다(歸土)’는 중의적...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문발살롱 시리즈 두 번째 강연 ‘문발 포레스트 살롱’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지지향 로비)에서 진행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문발살롱 시리즈 강연은 시(詩), 식물, 브랜딩 등 매번 다른 주제로 연계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기획 강연이다. 이번 주제는 ‘식물’이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출판사·작가·독자 간 만남 기회를 제공해 독서 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솟대평론’ 2021년 상반기호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솟대평론’ 2021년 상반기호에는 평론이 활발해지고 있다. 부산대학교 오덕애 교수의 ‘이선관 시에 나타난 웃음 연구’, 한국교통대학교 박옥순 교수의 ‘장애인 동화에 나타난 장애인식과 폭력성’, 동국대학교 윤재웅 교수의 ‘문학 교과서에 나타난 장애 현상의 이해’에서 장애인 문학 평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공진하 장편동화 ‘도토리 사용 설명서’를 통해 장애인 소재 동화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솟대평론, 방귀희 발행인)과 그 한계를 넘어 문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