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회)는 시인 조병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21년 제31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여태천 시인과 함명춘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여태천의 시집 ‘감히 슬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와 함명춘의 시집 ‘지하철엔 해녀가 산다’이다. 시상식은 5월 29일 (토) 오전 10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거행된다. 심사위원(허형만(장), 곽효환, 강정구)들은 제31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여태천 시인과 그의 작품에 대해 “일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파편적이고 불화하는 존재론적인...
비즈니스북스가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29가지 부의 매뉴얼을 담은 ‘부자의 패턴’을 출간했다. 이제 ‘돈’과 ‘부’는 전 세대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됐다. 젊은 세대는 스펙 쌓기보다 재테크에 열을 올리고, 중장년층도 부동산과 주식 투자에 매달린다. 대세는 자기계발이 아닌 자본계발이다. 그렇다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 세계 슈퍼리치들을 관찰하고 연구해온 ‘부자 연구가’ 댄 스트러첼은 최상위 부자의 인생 전략, 태도, 방식, 습관 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부자들의 삶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북극곰, 두더지, 까마귀 등 동물 주인공들을 내세워 아이들에게 지혜롭고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동화작가인 아빠가 글을 쓰고 초등학생 딸이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 동화집 ‘호들 아저씨의 지품동 재담이’를 펴냈다. 이 책은 아빠와 딸이 공동 작업하면서 서로의 눈높이를 맞춘 결과물인 동시에 호랑이의 입을 통해 이야기꽃을 피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늘 알쏭달쏭한 아빠에게 호랑이 동생이 있었다니! 어느 늦은 밤, 말금이는 아빠를 찾아온 인왕산 호랑이, 호들 아저씨와 마주치게 된다. 말금이에게 재미있는...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55년 전 시인 조병화가 1966년 여름 ‘$99불, 99일’ 버스표를 구입해 제34차 국제펜클럽 뉴욕대회에 참석 후, 두 달에 걸쳐 미국을 여행하며 작업한 시와 그림 31점의 스케치를 선보인다. 이는 조병화의 15번째 시집 ‘가을은 남은 거에’에 실린 작품으로 이 중 7점이 색을 입힌 채색스케치이다. 이번 전시에는 시인의 눈에 비친 미국의 유명 명소와 풍정 외에 방문했던 지인들의 집을 그린 스케치 ‘Dr. Y. B. Kim의 집’, ‘장주언 형의 집’, ‘Dr. Matthew Kim 댁’, ‘장대...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병화, 시를 보다 듣다 노래하다’ 행사를 5월 28일(금) 오후 2시에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 위치한 조병화문학관 뜨락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병화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노래로 낭송으로, 음악에 목소리에, 시를 담아 안성과 경기도민에게 위안을 주는 것과 동시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땅에 꿈과 사랑의 정신을 시로 아로새긴 조병화의 시에 김성태 작곡가가 입힌 ‘추억’을 정상의 성악가가 가곡으로, 중견 시낭송가들이 낭송으로 들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