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13~14일 선학체육관과 연수아트홀에서 인천 지역의 예술가와 주민이 합심하여 고대 능허대의 장소성을 재조명한 공연작품을 선보이는 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능허대 예술제는 원래 매년 가을에 열리는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로 당초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9월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으로 인천 강화군에서 확진 판정이 이어지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갑작스러운 축제 취소로 아쉬워하는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