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부담으로 최고의 만족 누리는 `인텔 코어i3-9세대 9100F`

  • 기사등록일 : 2020-01-22



어떻게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까?


물론 아쉬움도 있다. 내장 그래픽을 뺐기 때문에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해 탑재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보급형CPU인 만큼 그래픽카드 또한 10만원 초중반 대의 저렴한 제품을 꽂아 쓴다면 오히려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시스템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때문에 소위 말하는 가성비를 고려하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PC를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부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CPU는 PC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인 만큼 구매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에 PC를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와 가격대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기에 맞는 부품을 찾는 것이 좋다.


최근 워낙 많은 종류의 CPU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선택이 폭이 넓긴 하지만, 종류에 따라 성능과 기능,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선택을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보급형 PC라면 더욱 그렇다. 가정에서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등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보급형PC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만족도를 뽑아낼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하기에 선택의 폭이 넓은 상위 제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현 시점에서 보급형PC에 가장 어울리는 CPU로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는 올 1월을 기준으로 8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춰 보급형 프로세서의 대표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 이미지 : 제조사 제공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는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막내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보급형 시장을 타켓으로 만들어졌다. 상위 모델인 코어 i5나 코어 i7 등과 비교하면 성능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보급형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인텔 코어i3-9세대 9100F의 가장 큰 장점으로 4개의 코어를 탑재해 멀티 코어 기반의 프로그램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고사양 제품은 이보다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경우도 있지만, 제품의 라인업과 가격을 감안하면 4개의 코어도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다.


▲ 이미지 : 제조사 제공


게다가 보급형 CPU 중 물리적으로 2개만 탑재했지만,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쓰레드를 2배로 늘린 경우도 많다. 실질적으로 4개의 코어를 탑재한 제품은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를 비롯해 3~4종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코어의 개수가 많을 수록 작업의 효율도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의 코어가 하는 일을 4개의 코어가 동시에 하다 보니 그만큼 멀티 태스킹 능력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 이미지 : 제조사 제공


특히 최근에는 웹 서핑과 동영상 감상, 게임, 채팅 등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아, 이렇듯 여러 개의 코어가 탑재됐다는 점은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 된다.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의 상당수가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4개의 코어가 주는 장점은 기대 이상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터보 부스트 2.0 기술을 통해 작동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인텔 코어i3-9세대 9100F의 기본 작동 속도는 3.6GHz인데, 부하가 걸렸을 때 자동으로 클럭을 높여주는 터보 부스트 2.0 기술로 최대 4.2GHz까지 클럭을 높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사무용으로 쓰기에도 적합하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일반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은 가벼운 사양을 갖춘 경우가 태반이다. 때문에 멀티 코어보다는 싱글 코어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일이 많고, 코어의 수보다 클럭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는 자동으로 클럭을 4.2GHz까지 높여준다. 여기에 인텔만의 스마트 캐시 기능을 통해 병목 현상을 줄이고 연산 작업의 효율을 높여주니 오피스 프로그램의 구동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력 소모량을 나타내는 TDP(열 설계적력)도 65W로 사양에 비해 무척 낮다. 그만큼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발열도 적어 쾌적한 환경까지 구현할 수 있어 보급형 CPU로는 그야말로 최적의 프로세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경쟁력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본 제품은 가격비교 사이트를 기준으로 본 제품의 인터넷 최저가는 8만 7900원이다. 지난 5월 처음 출시됐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판매 가격은 약 11만 5000원이었으나, 현재는 이보다 무려 20% 이상 저렴해져 구매 부담이 그만큼 줄었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내장 그래픽을 뺐기 때문에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해 탑재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보급형CPU인 만큼 그래픽카드 또한 10만원 초중반 대의 저렴한 제품을 꽂아 쓴다면 오히려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시스템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때문에 소위 말하는 가성비를 고려하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