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아시아태평양 차량그룹 및 모빌리티 사장에 보 양 선임

  • 기사등록일 : 2020-10-14



전력 관리 기업인 이튼(Eaton)이 아시아태평양(APAC) 차량그룹/e모빌리티(Vehicle Group/eMobility) 사장에 보 양(Bo Yang)을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양 신임 사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주앙 파리아(Joao Faria) 이튼 차량그룹 사장에게 종전대로 직보하게 된다. 차량 및 e모빌리티 사업을 총괄해온 양 신임 사장은 관장 지역을 APAC 전체로 넓혀 운영, 판매 실적, 시장 개발 및 매출 성장을 직접 감독한다.

파리아 사장은 “양은 이튼에 합류한 이래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검증된 실적과 글로벌 경험, 시장 지식, 기술 전문성을 겸비한 만큼 이 자리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양은 2019년 1월 이튼 산하 차량그룹 부사장 겸 중국 차량그룹/e모빌리티 제너럴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튼 입사 전 그는 보그워너(BorgWarner)에서 중국 내 배기 및 열 시스템 담당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했다. 또한 내비스타(Navistar)에 14년간 몸담으며 미국과 중국에서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그는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Ford Motor Company) 리서치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일리노이에 있는 시카고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테네시주 내슈빌 소재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중국 베이징 소재 칭화대학교에서 자동차공학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한 중국 시안에 위치한 시안 자오퉁대학교에서 전력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웹사이트(Eaton.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튼은 전력 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삶의 질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튼은 고객사가 전력, 유체 동력, 기계 동력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튼은 2019년 214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세계 175개 이상의 국가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했다. 직원 수는 약 9만3000명이다.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www.ea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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