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제50회 정기연주회 개최

  • 기사등록일 : 2020-10-17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26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맞이 ‘오마주 투 베토벤’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50번째 정기연주회다.

1962년?창단, 한국?서양음악사의?최장수?피아노?트리오로?바이올리니스트?백재진, 피아니스트?권준, 첼리스트?이일세로?구성된 ‘부산피아노트리오’가?삼중협주곡을?협연한다. 올해?베토벤?피아노?트리오?전곡?연주를?진행한?부산피아노트리오는?삼중협주곡으로?그?정점을?찍는다.

음악가로서?사형선고에?가까운?청각장애를?겪으면서도?심오한?명곡들을?발표한?베토벤의?음악은?‘암흑에서?광명으로’라는?슬로건이?잘?어울린다. 특히?절망으로?탄식하는?사람들에게?한?줄기?빛을?던지며?격려해준다.

부산을?대표하는?민간오케스트라인?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를?꾸준히?이끌어온?오충근?예술감독은?“코로나19는?인간을?잠시?멈추게?하지만, 예술은?인간을?영원히?움직이게?한다”며?“이번?공연을?통해?베토벤?음악이?주는?긍정?에너지와?힘을?얻을?수?있는?시간이?되길?바란다”고?말했다.

또한 쉽고?명쾌하지만?깊이와?재미가?있는?‘클래식?음악계의?스피노자’ 음악평론가?조희창의?해설이?함께한다. 베토벤의?해에?잊을?수?없는?추억을?선사할?예정이다.

BSO는?이번?정기연주회에?이어서?10월?31일?오충근의?고고한?콘서트-어게인?노자와?베토벤(특별출연?최진석), 12월?12일?거장열전?베토벤?ll - 피아노?협주곡?5번?‘황제’(협연?윤아인)와?‘웰링턴의?승리’를?준비한다. 12월?22일에는?국립오페라단과?‘라?트라비아타’ 오페라?전막으로?올해?연주를?마무리한다.

이번?공연은?정부의?방역?지침을?준수하고?거리두기?좌석제?시행?및?대면?최소화를?위한?한정된?티켓이?제공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ticket.interpark.com 웹사이트: bso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