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 SPOEX 2022서 스포츠 풍동 공동관 성황리 홍보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이하 대구TP)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톱 3 스포츠 레저 산업 전시회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2)’에 스포츠 풍동 공동관을 조성·운영해 전시 제품 홍보 및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 SPOEX 2022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산업전으로, 수중·수상스포츠, 캠핑·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 제품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해 COEX A·B·C 3개 홀에 1079개 부스 규모로 190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했다.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 아래 안전한 전시회를 개최해 1만5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현장을 방문했고, 온라인 참관도 90만 뷰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TP의 스포츠 풍동 공동관에는 2020년부터 대구시,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지역 주력 산업 기업 지원 사업’의 하나로 풍동 실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전기 MTB 및 에어로 타입 휠(루텍) △오토바이 재킷(바이크마트) △파크골프 클럽(파크 원) △낚시용 재킷(빗살무늬) △골프 캐디용 비옷(비스)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 풍동 실험과 과학적 분석법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으며 룰렛,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풍동 실험 및 개발된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했다.
풍동 실험은 항공, 건설, 자동차 분야에 주로 적용된 기술로, 테스트 단계에서 바람에 대한 안전성 확보, 연비 향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돼 왔으며 최근 스포츠 분야에서도 제품 과학화를 위해 확산되는 추세다. 대표 사례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로 선보인 ‘브라주카(Brazuca, 아디다스)’로, 풍동 실험을 통해 역대 공인구들보다 상대적으로 공기 저항을 덜 받는 형태로 개발됐다.
참가 기업들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루텍(대표 심형주)은 풍동 실험으로 개발된 전기 MTB, 에어로 타입 카본 휠 제품 등에 대해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 융합을 이뤄내고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전반적 발전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SPOEX 2022 ‘베스트 이노베이션 어워즈’의 바이크/익스트림 부분을 수상, 모터·프레임·토크제어 등 자체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받았다.
바이크마트(대표 최한용)는 주최 측이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부대 행사에 참가해 1시간 동안 오토바이 재킷, 헬멧, 안티 포그 제품 등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으며 동시 시청자 수 6300명 이상, 좋아요 1300개, 매출 15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당시 방송 영상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업로드돼 제품 홍보에 꾸준히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TP는 공동관 조성 외에도 자체 디렉터리 북, 배너, 공동관 홍보 카드 뉴스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공동관 참가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재훈 센터장은 “대구 지역 스포츠 산업 기업들이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파크 개요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나노, 모바일, 바이오, 한방 등 전략 산업 및 스타 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의 차세대 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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