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캐치, 10월 기준 미청구 보험금 약 3000억원 발굴
그린리본의 보험금 청구 대행 플랫폼 라이프캐치가 2021년 3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미청구 보험금으로 약 3000억원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3월 20일 설립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보험금 청구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기업 그린리본은 플랫폼 ‘라이프캐치’를 통해 소멸시효 3년 이내 미청구 보험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의 ‘숨은 내보험 찾아주기 실적’ 2021년도 8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휴면보험금, 해지환급금, 만기보험금인 숨은 보험금과 복잡해서 혹은 귀찮아서 놓친 미청구 보험금이 합해 1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 중 가장 금액이 큰 단일 건은 만기가 지난 휴면보험금으로 무려 12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휴면보험금은 계약 기간이 만료됐거나 보험 계약자가 보험료를 2개월 이상 내지 않아 계약의 효력이 다해 돌려받을 보험금이 생겼음에도, 2년이 경과할 때까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뜻한다.
이에 그린리본은 미청구 보험금을 편하게 찾아줌으로써 보험 소비자들의 권리를 바로 잡고 있다. 그린리본에서 제공하는 보험금 청구 대행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캐치는 보험 소비자를 위한 종합 보상 플랫폼으로서 소멸시효 3년 이내 모든 의료기관 미청구 보험금을 알고리즘 기반으로 추출해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대행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보험 청구 애플리케이션들과 달리 보험 소비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서 서류 발급을 준비할 필요도 없이 모든 청구 과정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간단한 응답 절차만으로 서류 발급 및 청구를 진행할 수 있어 라이프캐치는 보험금 청구할 시간이 없어 바쁜 3040 직장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주요 기능은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는 ‘직접 할게요(직접 청구)’, 건강 기록을 확인 가능한 ‘건강관리’, ‘투약 내역 확인’, ‘증상별 병원 추천’, ‘무료 보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린리본 담당자는 “방치되고 있는 휴면보험금에 대한 해결이 필요한 가운데 라이프캐치는 본질적인 해결책으로서 청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험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리본 개요
그린리본은 보험료 청구 대행 플랫폼 서비스 업체로 2022년 세종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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