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CT 표준 전문가 한자리에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2’ 2일 차 행사 개최
글로벌 디지털 혁신 선도를 위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과 가치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디지털 산업의 미래 전망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의 마지막 일정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2’가 2일 차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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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한민국, ICT 표준으로 연결’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개최 2일 차인 11월 10일에는 ICT 표준으로 디지털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LEAD의 의미를 담아 Leap standard technology, E.S.G Tehchnology, Ai and Autonomous와 Digital platform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글로벌 표준화 세미나’와 ICT 표준화 포럼의 활동 내용을 다룬 ‘ICT 표준화포럼 성과 발표회’를 시작으로 ICT 표준화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 사례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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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이먼 힉스(Simon Hicks) 영국 디지털문화체육부 기술표준국장은 ‘유럽, G7, 영국의 디지털 기술표준 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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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힉스는 디지털 표준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다양한 표준 분야별 현황과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점점 디지털화에 따라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지원하는 표준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고, 특히, 5G·6G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강력한 한국의 리더십을 환영한다”며 “TTA, ETSI와 같은 표준화 기구가 더 유연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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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 후 국내 표준 전문가들과 실시간 온라인 화상으로 산업과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표준과 기존 표준 간 효과적인 통합 등 글로벌 전략 모색 및 협력을 논의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사이먼 힉스는 6G, Open RAN 분야의 협력에 의지를 보였으며, 국내 패널은 G7 디지털표준협력 프레임워크와 앞으로 활동 방향의 질의와 영국, 유럽의 표준화 정책에 대한 질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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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태 지역 표준화 협력을 위해 한·중·일·인도가 참여하는 ‘B5G/6G 표준화 국제워크숍’이 개최됐다.?5G 서비스가 본격화하고 6G 국제표준화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B5G/6G 표준화 국제 워크숍에서는 표준화 현안과 주요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아태지역 표준화 기구 간 국제 협력과 공조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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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표준화 역량이 성장했고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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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표준 확산을 목표로 ICT 표준개발 및 사업화, 표준특허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고 ICT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GISC 202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시청 링크, 다시 보기 및 행사 발표자료집이 제공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요
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법정 기관이다. 1988년 창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우리나라 ICT 표준화와 시험 인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2만1000여 건의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있으며, ITU, ISO/IEC JTC1, 3GPP, oneM2M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표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2 홈페이지: gisc.or.kr
웹사이트: www.tta.or.kr